저는 이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페이커 선수의 굉장한 팬이거든요. 어린 친구인데도 말하는 것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너무 멋있어요.

96년생이면 저보다 한참 어린..ㅋㅋ



이 짤은 KLEVV라는 채널에서 '유명인에게 물어본다' 뭐 이런 거 같네요.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받습니다.

그 질문 중 하나가 이게 영어권 국가에 사는 사람이 쓴 게 아닌 거 같은데..


트위터리안의 트윗: "한 챔피언을 코스프레하게된다면 어떤 챔피언을 하고싶나요?"

페이커의 답변: "저는 별로 코스프레에 관심이 없는데요, 그래도 한다면 이즈리얼을 하고 싶네요."


라고 말을 합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말실수하면 안된다고 하기도 하죠. 결국 그는 이즈리얼 코스프레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그냥 일반 스킨도 아니고, 노팅엄 이즈리얼이요. 노팅엄 스킨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랬던 이즈리얼이 페이커가 코스프레하면?




이렇게 변했습니다. 뭔가 '하기싫다' 이런 표정이라기보다는 '당했다'라는 표정같아 보이네요. 귀엽습니다. 옷이 다르긴 한데 노팅엄 스킨이 맞겠죠?


저도 skt의 경기를 꾸준히 몇 년 동안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굉장한 팬인데 사실 2013 롤스타전이 있을 때까지는 그냥 각광받는 프로게이머로 그리 유명세를 떨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한국 대표라 불렸던 앰비션 '강찬용' 선수가 더 각광을 받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2013-2014년즈음 미친듯한 슈퍼플레이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미드라이너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 너무 멋있습니다 페이커 선수!